
오늘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29.7원에 주간거래를 마친 뒤, 이어진 야간거래에서 장중 1,540.4원까지 치솟으며 1,540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장중 1,561원을 넘어선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가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중후반대로 치솟았는데,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원화가 약세 압력을 받은 겁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도 환율 상승을 자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6조 9천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는데, 19거래일 연속으로 66조 원을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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