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광현 국세청장, 제임스 도버 잘라 라이베리아 국세청장 2026.6.5 [연합뉴스/국세청 제공]
임광현 국세청장은 그제 제임스 도버 잘라 라이베리아 국세청장을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에서 양국 국세청장 회의를 진행하고, 정보 교환과 징수 공조,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협정 등 MOU 3건을 체결했습니다.
우리 국세청과 아프리카 세무당국의 대표가 정보 교환과 징수 공조 등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라이베리아는 신속한 등록 절차와 유연한 규제 체계를 제공해 전 세계 선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선박 등록지국 중 한 곳으로,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선박 175척이 등록된 국가입니다.
국세청은 회의에서 권 회장 등 일부 납세자가 라이베리아의 제도를 악용해 역외탈세와 재산은닉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라이베리아 측에 과세 정보를 적극 제공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라이베리아 측은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세청은 "체납자의 해외재산 환수 등 국제공조 강화를 위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과 글로벌 세정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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