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지수는 어제보다 366포인트, 4.52% 떨어진 7,730.82로 장을 마쳤습니다.
역대급 상승폭을 보이며 8%넘는 8,096까지 뛰어올랐던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하락세를 그렸습니다.
삼성전자 6%, SK하이닉스는 7%대 하락을 보였고, 코스피 전체의 60%에 달하는 550개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장중 8%대 폭락을 보이다 1.93% 약세 마감한 점 등이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후 들어 하락 폭이 커지면서 1시 16분쯤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2조 7천억 원, 기관이 2조 2천억 원 가량 팔았고 개인 홀로 4조 8천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실적발표를 앞둔 경계감 때문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투자가 위축된 걸로 보입니다.
코스닥은 1.67% 내린 951.6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지난달 7일 이후 23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진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행렬의 영향으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2.1원 오른 1,524.2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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