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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계대출 자율관리" 주문에, 인터넷은행도 신용대출 조이기

금융위 "가계대출 자율관리" 주문에, 인터넷은행도 신용대출 조이기
입력 2026-06-16 17:16 | 수정 2026-06-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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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 "가계대출 자율관리" 주문에, 인터넷은행도 신용대출 조이기
    증시 호황 속 빚을 내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시중 은행들에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 3사도 신용대출을 조이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번 달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최대한도를 기존 2억 4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5천만 원 이상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연장할 때 최근 6개월 내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계좌의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하기로 했습니다.

    토스뱅크도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할 예정입니다.

    신규 마이너스 통장 최대한도도 기존 1억 5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줄입니다.

    또 오는 24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조정할 때 최근 3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40% 이하인 계좌는 대출 한도가 최대 40%까지 감액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오늘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고, 고액 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한도 축소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들의 이번 조치는 최근 '빚투'가 늘자,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가계대출 자율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한 데 이어 본격화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가계부채 점검 회의에서 '가계대출 비상관리체계' 가동을 선언하며 자율관리 목표를 준수하지 않는 금융사를 매주 집중 점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대출 한도 제한,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중단, 우대금리 축소 등의 대책을 일제히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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