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당시 현장 [자료사진]
울산화력발전소 건설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최초로 붕괴한 부위를 추가로 조사하기 위해, 조사 기간을 오는 10월 17일까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객관적 원인을 파악하려면 최초 붕괴 부위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최근에 해체 작업이 재개돼, 이 부위가 매몰돼 있던 잔해를 걷어내고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경구 사고조사위원장은 "보다 면밀하게 조사할 수 있게 된 만큼 연장된 기간 내로 조사를 충실히 마무리하겠다"며 "구조·시공·제도를 다각적으로 조사해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가로 25미터, 세로 15.5미터, 높이 63미터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하면서 현장 노동자 9명 중 7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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