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올해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9.82로, 지난 4월보다 0.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4월의 상승률 2.7% 보다는 낮지만, 5월에도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료비 상승으로 화학제품 가격이 1.8% 오르고, AI 투자 수요가 늘면서 컴퓨터·전자·광학기기 가격이 1.6%오르는 등 공산품 가격의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또 증시 호조로 위탁매매 수수료가 커지며 금융·보험·서비스 가격이 8.3% 뛰었고, 유류 할증료 인상으로 운송·서비스가 4월보다 1.8%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탄과 석유제품 가격은 2.3% 내리면서, 32% 증가했던 4월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 이문희 물가통계팀장은 "석탄석유 제품이 하락전환했지만 중동전쟁 직후 급등했던 유가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화학제품과 산업용 도시가스, 항공서비스 등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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