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주요 기업체 건물들 모습 [자료사진]
한국은행은 '2026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통해 외부감사 대상 법인 기업 2만 6천67개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 6%에서 올해 1분기 13.2%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18.1%로 작년 6.2%에 비해 3배가량 상승했는데, 기계·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기계·전기전자는 반도체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범용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32.5%로 증가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였습니다.
석유·화학도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정제마진이 상승한 덕에 9.7%로 나타나며 수익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반면 비제조업은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지난해 5.9%에서 올해 5.7%로 소폭 하락했는데, 고유가 상황에 전쟁으로 우회항로를 택하면서 운항비용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수익성 격차는 대부분 반도체 대기업의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미주 한국은행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 매출액영업이익률이 18.1%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6.6%"라며, 5.7%인 비제조업 매출액영업이익률과의 격차가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장성을 나타내는 1분기 매출액증가율은 13.5%로, 2.5%였던 지난해 4분기보다 11%포인트 상승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이 4.7%에서 올해 1분기 21.1%로 크게 높아졌는데, 반도체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증가하며 기계·전기전자 부문이 18%에서 올해 1분기 52.1%로 비약적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비제조업분야도 3.7%로 상승 전환했는데, 특히 운임상승으로 운수업 매출액증가율이 2%대 하락에서 8.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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