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2026년 1월 4일
이 대통령, 중국 교민들과 만찬 간담회
2026년 1월 4일
이 대통령, 중국 교민들과 만찬 간담회
이 대통령 부부 입장하자 교민들 환호
화동들에게 꽃다발 건네받고 활짝
본격적인 만찬 간담회 전 '국민의례'
[고탁희/재중 한국인회 총연합회장]
"이재명 대통령님의 중국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오늘 같은 날을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다시 한 번 버선발 반김으로 대륙의 기운을 모아 대통령 내외분을 큰 박수로 큰 환호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략)
국민주권정부의 출범 후 우리의 요구대로 최근 한중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APEC에서 이재명 대통령님과 시진핑 주석님의 만남, 오늘 대통령님의 중국 국빈 방문이 그러합니다.
한중수교 30년의 결과는 한국을 선진국이 되는데 그리고 중국이 G2가 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한중 간의 호시절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한중 간 디지털 경제,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의 고부가 가치 분야의 협력에 기대감을 크게 합니다.
(중략)
이러한 때일수록 한중 간 더 많은 정부 간 교류, 민간외교 활성화를 위해 서로 좋은 것은 존중하고 불필요한 것은 조정하면 된다는 대통령님의 말씀은 양국 현안을 타개하는 다른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한중 국민을 잇는 신뢰의 가교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켜내는 주체로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의 큰 성공과 성과를 고대하며 교민 간담회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
"네, 재중한인연합회 고탁희 회장께서 제가 드릴 말씀을 다 미리 하셔서 제가 특별히 더 붙일 게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귀한 시간 내주신 여러분들 반가운 마음에 몇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략)
시진핑 주석께서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데 이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무려 9년 만에 국빈 방중이라고 합니다. 불과 두 달 만에 한중 양국 정상이 상호 국빈 방문한 것은 유례가 없는 첫 번째 일이라고 합니다. 이는 양국이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시간 안에 관계를 정상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중국 그리고 한국 양국 정부의 엄중한 공통 인식과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한동안 불법 계엄으로 인한 외교 공백이 있었습니다. 국민주권정부는 작년 6월 출범 직후부터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하고 외교 정상화 실현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외교 성과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오랜 기간 후퇴해 있었던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한 것은 최대의 성과이자 큰 보람입니다. 다 여러분께서 염원하시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해 준 덕으로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도 벌써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양국은 이웃 국가로서 때로는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요. 중국은 알리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일상화하고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정말로 많은 변화와 계획을 이뤄냈습니다.
사실 저희 기억으로는 1월 달만 되면 2, 3월에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 문진이 날아오는데 어떡하냐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걱정들을 거의 하지 않게 됐습니다. 거의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죠.
엄청난 발전으로 생각합니다. 중국은 이제 세계 시장에서 우리와 경쟁하고 있지만 또 각자가 가진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실버산업 등 앞으로 협력할 분야도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더구나 중국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도 더없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제가 지금 머물고 있는 국빈관인 조어대는 북핵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이 개최된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으로 복원하고 보다 성숙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저의 답방은 과거 30여 년의 수교 역사를 디딤돌로 삼아 양국의 새로운 3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양국 관계를 보다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려면 중국인들과 일상을 함께하며 삶의 현장에서 교류해 온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그리고 조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중 관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 기간 동안 이 자리에 계시는 우리 재외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여러모로 편치 않으셨을 것입니다. 불편할 뿐만 아니라 피해도 컸을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많은 기업들과 교민 분들이 떠나시며 재중 한국인 사회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도 보면 대중 우리 한인 숫자가 50만을 넘어서다가 지금은 20만 초반대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곧 다시 복구되겠지요?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연대의 정신으로 단합하고 꿋꿋하게 견뎌내며 현재까지 양국관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중략)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국가 간의 우정과 협력을 지탱하는 뿌리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재중 한인사회의 화합과 그리고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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