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지금 한국은 이른바 'K자형 성장'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성장의 양극화는 단순한 경기의 차이가 아닌 경제 시스템이 던지는 구조적 질문으로, 이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자형 성장'이란 계층별로 경기 회복 속도와 정도가 나뉘면서 성장 그래프가 상·하로 갈라져 알파벳 'K'자 모양이 되는 양극화 현상을 말합니다.
이 대통령은 "외형과 지표만 보면 우리 경제는 분명히 지난해보다 나아지겠지만, 다수의 국민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K자형 성장'의 그늘이 미래를 짊어질 청년 세대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청년 문제를 넘어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 절벽에 내몰린 청년 현실을 국가적 위기로 엄중히 인식하고, 국가 역량을 총동원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한다"고 성장에 따른 분배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 부처는 청년과 중소벤처기업, 그리고 지방이 모든 정책에서 최우선으로 고려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하며, 올해는 잠재성장률을 약간 상회하는 2% 수준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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