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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광복절 경축사 논란, 대책 세울 것"‥사퇴 요구엔 "인신공격"

김형석 "광복절 경축사 논란, 대책 세울 것"‥사퇴 요구엔 "인신공격"
입력 2026-01-14 18:50 | 수정 2026-01-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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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광복절 경축사 논란, 대책 세울 것"‥사퇴 요구엔 "인신공격"

    보훈부 업무보고 참석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기념관 시설과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국가보훈부 감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오늘 열린 보훈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는 김 관장에 대한 질타와 사퇴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업무보고에 참석한 전일욱 단국대학교 백범통일연구소장은 "김 관장의 역사관 인식이 국민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중론"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올해 엄청난 사업을 진행한들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갑년 고려대학교 글로벌학부 교수도 "고생하는 독립기념관 직원들과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김 관장이 사퇴해야 한다"며 "개인의 역사관이나 사상의 문제를 넘어 국가와 국민, 조직을 위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옥주연 독립기념관 노조위원장은 "기념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무너졌다"며 "김 관장의 교체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제도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조직이 안정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관장은 "주신 지적들을 유념해 독립기념관 발전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을 놓고 고민하겠다"면서도 "인신공격성 발언을 통해 정확하지 않은 사실들을 말씀하신 데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광복절 경축사 논란과 기념관 시설 사유화 등 의혹을 두고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겠다"며 "합당한 대책을 세워 앞으로 차질없이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립기념관은 보훈부의 감사 결과에 따라 김 관장의 해임안을 논의·의결하기 위한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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