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자료사진]
박정훈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단식을 중단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복귀하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철회해야 한다"며 "조작징계를 시도한 자들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박 의원은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보궐선거 공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이대로라면 지지자 상당수가 기권해 선거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43%를 얻는 우리 당 대주주라는 점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가장 잘 싸워온 분이라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어게인과 처절한 단절이 최우선"이라며 "당직자 전면 개편이 시급하다, 윤어게인을 외쳤던 분들이 주요 당직에 대거 포진해 있고, 그들의 거친 주장들이 당을 고립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캡처]
이는 전날 장 대표가 단식 중단을 선언하면서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인용한 것이기도 합니다.
정 의원은 "단식을 처절하게 끝내고 건강을 회복하는 동시에 바로 오자마자 제명 의결을 하기에는 한 전 대표의 제명 건에 대한 후폭풍이 커지는 순간, 단식을 한 것이 정치적 의도였느냐 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결정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결정에 대해 재심 기한인 오늘까지 의결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르면 오는 2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 징계를 의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가운데,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 당 대표가 올지 안 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그날 무엇을 의제로 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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