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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명 놓고 열린 의총서 내홍 분출‥지도부에 '제명 경위 설명해달라' 요구

韓 제명 놓고 열린 의총서 내홍 분출‥지도부에 '제명 경위 설명해달라' 요구
입력 2026-02-02 20:20 | 수정 2026-02-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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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제명 놓고 열린 의총서 내홍 분출‥지도부에 '제명 경위 설명해달라' 요구

    국민의힘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경위에 대한 지도부 설명을 듣기 위해 의원 총회를 약 4시간가량 진행했지만 내홍만 또 다시 표출됐습니다.

    개혁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권영진 의원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대표에게 한 전 대표를 왜 제명했는지 좀 더 얘기해줘야 할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며 "당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갈등과 분열이 더 심해지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 분위기와 관련해 의원들이 무슨 얘기를 하면 당직을 맡은 사람들이 '네 국회의원직을 걸어라'는 막말을 한다"며 "생각이 좀 다른 얘기가 나왔다고 따돌림하거나 국회의원 사무실 찾아다니면서 시위하는 부분은 당 지도부가 제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수 최고위원이 장 대표 재신임 투표를 요구한 김용태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직이라도 걸 것이냐'라고 한 발언을 저격한 걸로 보입니다.

    김용태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는 한 전 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지내면서 '당원게시판 문제는 별 것 아니다'라는 뉘앙스로 해명했다"며 "1년 뒤 제명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국민과 당원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해야 한다는 것은 많은 당원과 국회의원들의 지상 과제"라며 "수도권 시장·군수·구청장 간담회를 열어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나경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따로 발언은 안했다"면서도 "지금 당이 어려운 시기인데, 선당후사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는 것 같다. 눈이 와도 햇빛을 비추면 눈이 녹는데 그 가운데 각자 할 일을 먼저 하는 게 맞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인 신동욱 의원은 지도부 사퇴 이야기가 나왔냐는 질문에 "지도부가 무슨 사퇴를 하냐"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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