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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특검 추천 검증 시스템 정비"

정청래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특검 추천 검증 시스템 정비"
입력 2026-02-09 10:25 | 수정 2026-02-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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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특검 추천 검증 시스템 정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전준철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자신의 책임이라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 마지막 발언을 통해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인 저에게 있다"며 "대통령께 누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이어 "그간의 특검 추천 관례와 관행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검증하고 다시 최고위원회에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인사 사고를 막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변호사를 후보로 추천한 이성윤 최고위원도 "좀 더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 변호사가 법무법인 소속으로 쌍방울 사건에 이름을 올린 건 동료 변호인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쌍방울 임직원의 횡령·배임에 대한 것이었지 김성태 전 회장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퇴 압박을 의식한 듯 "저는 누구보다 윤석열, 김건희에 맞서 왔던 사람"이라며 "이런 삶의 궤적을 보면 저의 특검 추천 과정에서 정치적 음모론 제기되는 것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사 출신인 전 변호사를 민주당의 2차 특별검사 후보자로 추천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강한 유감을 표했다는 MBC 보도 이후, 정 대표는 어제 대변인을 통해 "당의 인사검증 실패로 대통령께 누를 끼쳤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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