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대법원이 조국혁신당이 주장하고 있는 '법원행정처 폐지' 법안은 올라오지도 못한 단계인데도 그 이전 단계의 사법개혁안마저 거부하는 것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선언"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격무에 시달리며 7만 쪽의 기록을 2일 만에 봐야 하는 대법원의 현실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충실히 재판받을 권리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법원을 향해 "제1심을 중심으로 하급심을 강화하는 방안과 대법관 증원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선임대변인은 또 "대법원은 재판헌법소원에 대해 과거 헌재결정례를 들어 반박하고 있으나, 재판도 엄연히 공권력 작용"이라며 "공권력 행사가 헌법에 반하는 경우, 헌법재판소는 이를 시정할 권한과 의무가 있다"고 재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대법원에 큰 불신과 의혹을 가지고 있다"며 "개혁에 끝내 저항한다면, 국민들은 직업법관제도 자체에 대한 개혁까지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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