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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윤리위 출석 "민심은 징계 못해"

국민의힘 배현진, 윤리위 출석 "민심은 징계 못해"
입력 2026-02-11 11:23 | 수정 2026-02-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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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배현진, 윤리위 출석 "민심은 징계 못해"
    친한계인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을 두고 "민심은 징계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저를 정치적으로 단두대에 세워서 징계할 수는 있으나 민심은 징계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배 의원은 "윤리위에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거로 생각한다"면서도 "염려되는 건 저의 당원권 정지 결정을 내려 한창 서울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시당 공천권 심사를 일제히 중단시키고 6개월간 쌓아온 조직을 해산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천권은 중앙당 지도부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당협위원장의 방향성과 진정성은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약 1시간의 소명을 마친 뒤에 다시 기자들 앞에 서서 "계파 정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12·3 비상계엄이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입장에 대해 변함없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은 배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며 지도부를 비판하는 입장을 시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요구했다는 의혹 등으로 윤리위에 제소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당 윤리위원회는 '전두환 사진을 당에 걸자'는 주장 등을 한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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