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에 정치개혁 요구안 전달하는 개혁진보 4당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진보 4개 정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유독 정치만은 여전히 개혁의 사각지대다"라고 전했습니다.
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내란 종식과 대한민국 정상화의 완성'으로 선언한 데 전적으로 동의하며, 혁신당도 기꺼이 함께하겠다"며 "내란을 완전히 끝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정치개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혁의 중심인 민주당이 개혁진보정당이 아닌 내란 본당과만 교섭하는 양당 기득권 구조, 이 낡은 정치 구조가 한치도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원내대표는 또 "현행 선거제도를 방치하면 비대해진 통합 지방정부 아래서 지방정치는 또다시 권력 독점과 민의 왜곡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정개특위의 즉각적인 가동과 ▲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 ▲ 비례대표 30% 이상 확대 ▲ 연동형 비례제 안착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은 민주주의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일"이라며 "민주주의의 뿌리에서 함께 자란 우리가 함께 나아갈 때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진보 4개 정당의 요구와 관련해 "더 풍부하고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라고 확신하고 상당 부분 공감한다"며 "오늘 말씀하신 내용을 새기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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