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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당사 압수수색에 "독재 국가 접어들어‥비상수단 동원해 맞서 싸울 것"

송언석, 당사 압수수색에 "독재 국가 접어들어‥비상수단 동원해 맞서 싸울 것"
입력 2026-02-27 11:37 | 수정 2026-0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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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당사 압수수색에 "독재 국가 접어들어‥비상수단 동원해 맞서 싸울 것"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검찰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집단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은 이미 전체주의 독재국가로 접어들었다"며 "비상수단을 동원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금 전 국민의힘 당사에 압수수색이 들어왔다. 특검에 이어 이번에는 검찰 합수본이 당원 명부를 강탈하겠다고 한다"며 "특검과 검찰이라는 정권의 충견들이 야당의 심장을 찌르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본회의 법안 상정 직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법왜곡죄, 북한식 부당판결제 수정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며 "밀실 논의를 통해 이미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법률에 대해서 본회의 직전 땜질로 뜯어고치고 여야 합의를 파기하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가 존재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 문화대혁명 때 홍위병들이 사회 전반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국가를 대혼란 상태로 몰아간 것처럼, 집권여당 의원들이 집단 광기에 휩싸여 국회를 유린하고 헌법을 부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현 체제가 이미 정상적인 민주공화정이 아니라 독재정이라는 인식 하에 비상수단을 동원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어제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안이 여당 주도로 부결된 데 대해 "각당 추천 인사를 상호 존중해온 관례는 단순 편의가 아니라 의석수 차이와 상관없이 서로 다른 입장을 존중하면서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신뢰"라며 "민주당은 야당 패싱, 일방적 부결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재석 인원 자체가 적었다는 지적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우리 당 의원들도 일부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며 "원내대표로서 반성하고 그 부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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