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른바 '전한길 팀'의 부정선거 토론은 7시간 2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1대 4로 진행된 토론에서, 전한길 팀은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며 각종 사례를 계속 내밀었고, 이준석 대표는 논리적 허점과 과도한 음모론을 짚으며 반박하는 양상이 되풀이됐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누가 부정선거했는지도 얘기 못하시잖아요. 김대중 카르텔 말고요."
[김미영/'VON' 팀장]
"너무나 답답한 건데. 누가 범인인지 말할까요? 지금 제가 주목하는 핵심 범인 5명만 얘기하면 경찰 수장인 윤호중, 조해주, 얼마 전 돌아가신 이해찬, 그리고 고한석, 그리고 양정철 이 5명."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윤호중 조해주 양정철 사법부 조희대, 법무부 장관이랑 검찰총장까지 다 카르텔로 지목하셨습니다. 한동훈 장관입니까? <예> 카르텔로 지목되었고."
한동훈, 조희대, 천대엽 등의 인사까지 부정선거 카르텔에 동참했다는 주장에 이준석 대표는 "조희대 사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도울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전한길 팀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핵개발 사업인 맨해튼 프로젝트가 한국의 부정선거 전개 방식과 비슷하다며 17년 전 별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 대표는 "김 대통령은 평생 낙선한 분 아니냐"며 반론하기도 했습니다.
전한길 팀은 또 투표용지가 투표자 수보다 많은 사례들이 있다고 주장했고, 이준석 대표는 단순 혼입에 의한 오차 가능성을 배격할 수 없다며 부정선거론자들의 망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전라북도의 한 투표소에서 10표를 바꿨다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그 투표소만 해도 20만표 가까이 다뤘을텐데 거기서 10장 정도 혼입됐다고 보는 게 맞는 건지."
[전한길/유튜버]
"근데요 선관위에서 답변을 못 했습니다. 답변을 못했다니까요."
전한길 팀은 "선관위 서버를 조사하자, 투표인 명부를 까보자"고 했는데 이 대표는 "혐의점도 없는데 민감한 개인정보인 주민등록 정보를 어떻게 조사하냐"고 일축했습니다.
토론이 가열되던 가운데 전한길 씨는 선관위를 믿을 수 없다며 자신을 선관위 사무총장에 임명해달라고 했고, 이 대표가 어이없다며 받아치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전한길/유튜버]
"전한길한테요. 선관위 사무총장 시켜주세요. 다 바꿀게요."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미쳤어요? 그걸 왜 전한길 대표를 시켜요. 부정선거론자를 왜 시켜요."
토론 도중 전한길 팀 일원이었던 김미영 대표는 건강 문제가 있다며 중도에 자리를 떴고, 토론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한길 팀이 피로감을 나타내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진행자]
"계속 가자고 하셨으니까 가는 건데"
[전한길/유튜버]
"건강이 안 좋아요."
[진행자]
"박주현 변호사 건강 문제 말씀하셨는데 이 대표가 양해를 아깐 안 하셨어요."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상대의) 건강 문제 있으니까, 저도 이제 새로운 것보다는 내용을 정리해서."
의혹을 증명하라는 이 대표의 요구에 전한길 팀은 끝까지 뚜렷한 답을 하지 못하면서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반복했고, 이 대표는 "이건 이른바 '타진요식' 검증"이라며 "전한길이 중국인이라고 검증할 수 있다, 아니라고 하면 아닌 증거를 대라며 추궁할 수 있는데 이게 어떻게 검증이냐"고 말했습니다.
※ AI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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