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부터),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등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SNS를 통해 "임시정부의 입법기관이었던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정통성과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으로서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을 담았다"며 현수막 설치 이유를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1923년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 걸렸던 태극기는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회의와 행사에 게양된 것으로 전해진다"며 "독립운동 당시 국가의 표상이었을 뿐 아니라, 태극기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사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1 운동이 국민주권을 선언한 역사라면, 임시의정원은 그 선언을 제도와 헌정질서로 구체화한 공간"이라며 "임시의정원의 역사를 되새기는 일은 곧 3·1운동의 의미를 온전히 되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는 오는 15일까지 임시의정원 태극기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입니다.
임시의정원은 1920년 3월 15일 3·1절을 국경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