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타르만 샨무가르트남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과 '난초 명명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의 독특한 외교 관례로, 주요 외국 정상의 방문 때 싱가포르 국화인 난초 교배종에 방문 인사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입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이름이 붙게 될 난초는 품종과 대통령 부부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Vanda Lee Jae Myung Kim Hea Kyung'이 될 예정입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뒤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해 아세안, APEC, G20 등 다자무대에서의 만남에 이어 웡 총리의 11월 공식방한 등으로 활발히 교류해온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회담에서는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 논의와 함께 AI와 원전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방안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회담을 마치고 양국은 '한-싱가포르 FTA 개선협상 개시 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AI·디지털, 과학기술, SMR 등 미래산업 분야와 관련된 5건의 MOU를 체결합니다.
오후에는 'AI 커넥트 서밋'에 참석해 양국의 AI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타르만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싱가포르에서의 일정은 마무리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