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랜드연구소 좌담회에서 기조연설 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어제(6일) 오후 미국의 글로벌 정책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에서 열린 좌담회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유의 '통 큰 결단'이 지금의 교착 상황을 푸는 유일한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불발된 것은 상생이라는 협상의 원칙보다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이념적 접근이 앞섰기 때문"이라며 "협상의 불발은 결과적으로 북한을 더욱 고립과 폐쇄의 길로 몰아넣으며 핵과 미사일 고도화라는 우리 모두가 원치 않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고립과 대결은 결코 북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대화의 의지를 밝힌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손을 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퇴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정책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와 태평양세기연구소가 초청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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