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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6대 전체 성주기지서 반출‥CCTV 포착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6대 전체 성주기지서 반출‥CCTV 포착
입력 2026-03-11 13:53 | 수정 2026-03-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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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6대 전체 성주기지서 반출‥CCTV 포착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기지 사드 반출 영상 CCTV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배치됐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가 기지 바깥으로 반출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CCTV 영상을 보면, 지난 3일 새벽 0시 반부터 7분여에 걸쳐 차량 16대가 기지를 빠져나왔고, 이 가운데 사드 발사대 차량 6대가 확인됐습니다.

    성주 사드기지에는 발사대 6대로 구성된 사드 1개 포대가 배치됐는데, 발사대 전체가 기지에서 반출된 것입니다.

    다만 발사대 외에 레이더와 교전통제소 차량은 기지 바깥으로 나가는 모습이 목격되지 않았고, 반출된 발사대가 어디로 향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한반도에 배치해온 '사드' 요격유도탄과, '패트리엇' 포대 일부를 중동으로 차출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두고 시민단체 '사드철회평화회의'는 반출된 사드 발사대의 성주기지 재반입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레이더와 사드기지 등 남은 장비들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평화회의는 오늘 성명을 내고 "사드 발사대가 없어진 사드 체계는 결국 사드 배치의 본질이 '대북 방어'가 아닌 '대중국 감시용'이었음을 미국 스스로 자인한 꼴"이라며 "허울 좋은 명분은 이제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주한미군 자산은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의 도구로 전락했고, 이는 곧 한반도가 미중 갈등이나 중동 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제1 타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미국의 전쟁 놀음에 우리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내맡길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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