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총리,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 [주미한국대사관 제공]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현지시각 어제 오후 미국 백악관에서 밴스 부통령과 회담을 하고 "우리 정부의 노력으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알리며 "향후 우리의 대미투자가 미국의 제조업 부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미관계의 폭넓은 발전의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이번 입법을 계기로 한미 공동설명자료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수 있는 추동력을 얻은 만큼 핵추진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합의사항도 조속히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대미투자 특별법의 통과를 통해 투자 합의 이행을 위한 법적 여건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고, 대미투자 관련 양국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김 총리가 미국 측 지도 반출 요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전향적 결정, 핵심 광물 분야 협력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자, 밴스 부통령은 "여타 비관세장벽 등에 대해서도 계속 소통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지난 1월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쿠팡과 종교 문제 역시 논의됐는데, 김 총리가 "이 문제들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공유하자, 밴스 부통령은 한국의 국내법과 체계를 존중하며 미 측 관심사에 관심을 갖고 소통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총리실은 "김 총리와 밴스 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있음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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