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중국 전투기가 대응 출격했다는 사실을 보면 일상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주한미군의 당시 '서해 훈련'을 일상적 훈련으로 볼 수 있느냐"는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안 장관은 다만 "이 부분에 대해 한미 고위급 군사회담의 비공개 내용을 공개된 장소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제한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백 의원은 "이번 전투기 훈련은 주한미군의 전력 운용 범위를 한반도 바깥까지 확대하면서 오히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상황을 초래했다"며 "국민적 불안을 야기한 만큼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장관은 또,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사과 여부와 '서해 출격'에 대한 사전통보 여부 등을 두고 주한미군이 반박 입장을 냈다는 질의에 대해 "사실만이 진실이고, 진실은 여러가지 녹음이 다 되어 있다"며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말대로 주한미군이 우리 측 실무진에게 통보했다면, 장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그 실무진이 누구냐'는 성일종 국방위원장의 질문에 "인식하고 있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그 말씀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안 장관은 "질문의 내용이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부분이 있다"며 "브런슨 사령관과도 미국 전쟁부와도 시시때때로,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만나고 식사하고 통화하고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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