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전 구청장 측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김 의원이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인해 사실관계는 외면한 채 '아니면 말고' 식의 음모론을 설파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구태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이 도이치 모터스가 성수동 사옥 건설 과정에서 성동구청으로부터 '일사천리 행정'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이치 모터스의 본사 부지 취득은 2012년, 기공식은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는 2017년"이라며 "이미 끝난 행정 처리를 수년 뒤의 기부와 연결해 대가성을 운운하는 것은 저급한 날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의원이 비난하는 '일사천리' 행정은 규제 혁파와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결과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책과 비전 없는 '의혹 장사'는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며 "즉각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SNS에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도이치 모터스는 '성동구청장배 골프 대회'의 후원사였고, 권혁민 도이치 모터스 대표는 정원오 당시 구청장과 같은 헤드 테이블에서 나란히 식사까지 함께하는 사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자신과 도이치 모터스의 밀착 관계, 둘 사이의 기막힌 우연에 대해 김건희 여사 때와 똑같은 기준으로 답하라"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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