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SNS 캡처]
이 대통령은 오늘 SNS에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보도를 할 것인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SBS 시사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당선 직후였던 지난 2018년 7월 이 대통령과 성남 지역 폭력조직 간 유착 의혹을 방송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PD의 기적의 논리, 진행자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 조직폭력배로까지 몰렸다"며 "이 방송은 나를 제거하기 위해 동원된 물리적 테러, 검찰을 통한 사법 리스크 조작, 언론을 통한 이미지 훼손 작전 중 하나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대해서도 "담당 PD가 그알로 전보돼 만든 첫 작품이 이 방송이고 얼마 후 그알을 떠났다고 한다"며 "그가 여전히 나를 조폭 연루자로 생각하고 있을지, 이 방송 후 후속 프로그램을 만든다며 전 국민을 상대로 몇 달간 방송을 동원해 제보를 받고 대규모 취재진이 성남 바닥을 샅샅이 훑었는데 과연 제보된 단서 비슷한 것이 단 한 개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티끌만 한 건덕지라도 있었으면 후속 보도를 안 했을 리 없겠지요"라고 반문하며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알 같은 조작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며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이었던 장영하 변호사 역시 성남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말을 근거로 해당 의혹을 제기했는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기소돼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그러자 어제 청와대는 관련 의혹을 보도했던 언론사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추후보도'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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