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임위원장 100% 독점을 의논한 것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87년 민주화의 성취에 침을 뱉는 행위"라며 "필요할 때만 노무현 대통령을 소환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뒤돌아서서는 민주주의를 배신하는 나쁜 정치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여정부 당시 최고의 정치 개혁은 제17대 국회 원 구성 과정에서 여야 간 대화와 타협으로 국회의장은 제1당이 맡고, 법사위원장은 제2당이 맡는 전통을 만든 것"이라며 "17대, 18대 국회에서도 여당이 제1야당에 법사위원장직을 양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정청래 대표는 응당 제자리에 되돌려 놓아야 할 법사위원장직을 반환하기는커녕 상임위 100% 독점을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다"며 "법사위를 제2당에 맡기는 관례가 참여정부 시기에 형성됐다면, 여야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전통은 87년 민주화 이후 제13대 국회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사퇴한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향해서는 "사법 파괴 3대 악법처럼 중요한 법안들을 졸속 처리하는 무소불위의 독선으로 일관했다"며 "추미애 위원장이 법사위를 운영하던 방식으로 경기도정을 운영한다면 오만과 독단, 아집이 지배하는 독선적인 도전이 열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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