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일터에서 각종 사고가 지속되고 있는데 국정 책임자로서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사과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계 부처를 향해 "보상, 트라우마 치유, 유가족 지원 등 피해 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해달라"며 "위험 사업장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시행하고, 안전 관련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국회 입법에 속도를 내달라며 "몇 달 걸리고 있는데, 너무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 지연되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산재 사고 중 지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잦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붕에 올라가 떨어지는 사고가 워낙 많이 발생하니, 특정 유형에 대한 각별한 지침을 만들거나 지붕에 올라가는 작업을 할 때는 신고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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