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표 대변인은 오늘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추악한 조작기소 실체가 또다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검사가 '변호사가 먼저 제안했다'고 변명하는 것에 대해선 "백번 양보해 변호사가 먼저 선처를 호소했다고 하더라도 검사는 단호히 거절하고 원칙대로 수사하는 것이 본연의 책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구속 피의자의 보석을 장담하고, 추가 영장을 막아주겠는 파격적인 사법 거래를 일개 평검사 혼자 결정할 수 있느냐"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재명 죽이기에 혈안이 된 윤석열 정치검찰이 설계한 시나리오를 충실히 수행한 종범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장에 당당히 출석해 누구의 지시로 이 사법 거래를 시도했는지 '진짜 주범'이 누구인지 실토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023년 6월경, 박 검사가 당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재명 씨가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한다", "보석이나 추가 영장을 안 하는 게 가능하다"는 등 진술을 회유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박 검사는 자신의 SNS에 "짜집기하지 말고 전체를 공개해라", "종범 의율을 먼저 요구한 것은 변호사 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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