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관계부처 협의 결과 전자입국신고서에 '직전 출발지'와 '다음 목적지' 항목 삭제를 검토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법무부에서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 방문객 편의 증진과 출입국 시스템 간소화 그리고 종이 신고서와 전자 신고서 양식 일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만 외교부는 앞서 한국이 지난해 2월부터 전자입국신고서 상의 출발지·목적지 항목에 '대만'이 아닌 '중국(대만)'으로 쓰는 데 반발하고 외국인 거류증 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습니다.
우리 정부의 조치에 따라 대만 정부도 입국 서류상의 '한국' 표기를 '남한'으로 바꾸는 조치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으며, 대만 외교부는 "한국 측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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