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자료사진]
김 실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외부 요인에 의해 왜곡됐던 지수는 펀더멘털을 향해 수렴할 가능성이 높고 환율 역시 수급 정상화 속에 점진적으로 안정 구간에 복귀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의 외국인 매도세에 대해서는 "그간 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쌓여온 이익 실현 욕구가 작용했다"면서 "중동 사태가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미칠 타격에 대한 우려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심은 역대급 폭풍 매도세와 중동 전쟁의 대충격 속에서도 한국 주식시장이 코스피 5,000선을 지켜내며 버텨냈다는 사실"이라며 "시장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이라기보다 극단적 상황에서의 하단을 확인시켜 준 스트레스 테스트에 가깝다"고 평가했습니다.
환율 상승에 대해서는 "전통적 외환 위기형 흐름과 성격이 다르다"며 "매도 자금이 단기간에 달러 수요로 전환되며 환율을 밀어 올린 전형적 수급 충격형 상승"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김용범 실장은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훗날 2026년 3월은 한국 증시가 혹독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견뎌내며 복원력을 입증한 시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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