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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역사는 검증으로 새로 쓸 수 있지만 4·3 왜곡은 안 돼"

장동혁 "역사는 검증으로 새로 쓸 수 있지만 4·3 왜곡은 안 돼"
입력 2026-04-03 11:12 | 수정 2026-04-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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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역사는 검증으로 새로 쓸 수 있지만 4·3 왜곡은 안 돼"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제주 4·3 사건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역사 왜곡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4·3 기반 위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주 4·3 사건에 대한 왜곡이 이어지는 데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역사적 진실은 어느 한 시점과 어느 한 공간에 머무는 것은 아니"라며 "그래서 새로운 사실에 의해 역사적 사실이 검증받고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건 가능하겠지만, 그 어떠한 경우에도 왜곡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주 4·3 학살 주범으로 지목된 박진경 대령을 미화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한 것과 관련해 "건국전쟁 관람은 역사 왜곡과는 다른 문제"라며 "역사는 새로운 검증과 기록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왜곡이 용인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4·3 특별법에 대해선 "4·3 피해에 대해서도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피해에 대한 입증 방법과 보상 범위에 대해선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2월 제주 방문 당시 4·3 관련 공식 일정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오늘 일정에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건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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