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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회유 의혹' 박상용 검사, 국정조사서 증인 선서 거부하다 퇴장

'진술회유 의혹' 박상용 검사, 국정조사서 증인 선서 거부하다 퇴장
입력 2026-04-03 16:32 | 수정 2026-04-0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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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술회유 의혹' 박상용 검사, 국정조사서 증인 선서 거부하다 퇴장

    증인선서 거부하고 대기 장소 이동하는 박상용 검사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과 '진술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가 국회 국정조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하다 퇴장 당했습니다.

    박 검사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증인 선서를 해달라는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다른 증인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고 선서했지만, 박 검사는 자리에 앉아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서 위원장이 선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박 검사는 "이유를 소명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서 위원장은 "증인 선서를 하지 않았는데 마이크를 줄 이유가 없다"며 발언을 제지했고, 박 검사는 "법상 증인 선서 거부를 소명하게 돼 있다"고 맞섰습니다.

    이후 박 검사는 진술 거부 소명서를 제출한 뒤 국정조사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서 위원장이 "나가서 생각해보고 마음을 바꾸라"고 했지만 박 검사는 "나가서 마음 바꾸지 않겠다"며 재차 거절했습니다.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증인은 형사 소추 또는 공소 제기를 당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을 사실이 드러날 염려가 있는 경우 선서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박 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을 조사하면서 '연어 술파티'를 벌였고,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사와 통화하면서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진술회유 의혹' 박상용 검사, 국정조사서 증인 선서 거부하다 퇴장

    증인선서 거부 소명서 제출한 뒤 항의하는 박상용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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