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본경선 투표 시작을 이틀 앞둔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정책 공약을 선보이는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으로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이심전심으로 이재명의 기본사회 국정철학을 서울에서 구현하고 완성할 것"이라며 "가난해서 굶주리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이재명의 '대동세상'과 '억강부약'의 철학에 저는 적극 공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는) 내란 청산에 앞장서고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완성할 수 있는 2가지 덕목을 모두 갖춘 후보여야 한다"며 "보수화된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인 전문직 등 중도층 소구력과 강남 경쟁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균형과 공정의 시대를 위해 강북대약진을 시작하겠다"며 "'강남·북 간의 50년 격차는 바꿀 수 없다'는 체념과 먼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보유세 등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정책이 서울에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해 집이 삶의 기반으로 되돌아오는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이재명 정부는 성공의 탄탄대로를 달릴 수 있다"며 "오세훈의 10년 실정에 마침표를 찍을 단 하나의 필승카드는 저 정원오"라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서울에서 보수당 후보들의 득표율에 밀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서울의 선거 지형은 이렇게 언제나 만만치 않다"며 "저는 그 어려웠던 지난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한강 벨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동연설회에는 정 예비후보를 겨냥한 듯, 서울시장 후보의 덕목으로 민주당의 색깔을 강조하는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정신으로 이겨야 한다"며 "서울시장 무늬만 민주당이 아니라 뼛속까지 민주당 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예비후보 또한 "민주당다움이 옅어야, 민주당 색깔이 옅어야 서울에서 이긴다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저 박주민은 이 이야기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저는 민주당의 가치로 체념과 싸워왔고 또 이겨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우리가 승리하려면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의 지지까지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민주당은 언제나 원 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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