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장 최고위원회의
2026년 4월 6일, 인천
2026년 4월 6일, 인천
인천에서 지도부 회의 개최한 국민의힘
[신동욱/국민의힘 최고위원]
"오늘은 말씀 좀 짧게 하고 시간이 되면 우리 인천에 고생하셨던 우리 지역위원장님들 말씀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하면 늘, 사실 대한민국 분은 아닙니다만 맥아더 장군 생각이 나는데, 저희가 어렵다 어렵다 합니다만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으로 대한민국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했던 것처럼 이번 선거도 인천에서 저는 꼭 승리의 시작이 되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인천 지역 인사들 '작심발언'
[윤상현/국민의힘 의원(인천 동·미추홀을)]
"지금 우리가 보는 인천 민심, 정말로 처참할 지경입니다. 우리 당 후보들 정말 겉으로는 웃고 환호하고 있지만 속마음은 정말 슬프고 아립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 후보들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수도권 민심, 빙하기 그 자체입니다. 차갑다 못해서 우리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주 모 업체 여론조사 봤습니다. 당 지지율 18, 인천경기 17, 서울 13%. 이게 진짜냐 아니냐, 정말 현장에서 체감하는 것은 '맞습니다'. 민심의 따가움, 그 지표가 결국 여론조사 퍼센트입니다. 여론조사 맞고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 여론조사가 민심이 우리 당에 드리는 최후의 통첩입니다. 백약이 무효인 그런 지경입니다.
정말 우리 당이 우리 후보들한테 힘이 되고 있는가, 아니면 짐이 되고 있는가? 정말로 자문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당 후보들 입장에서 제가 한말씀 드려요. 우리 당 지도부에 무엇을 바라느냐, 지도부가 뭔가 결단을 해달라 이런 걸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후보자들이 중앙당에 요구하는 것은 당 중앙을 폭파시키겠다는 전면적인 혁신,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어떤 계보, 어떤 이해관계를 뛰어넘어서 선거 승리, 민심 회복이라는 뭔가 당 중앙이 변화하고 혁신한다는 비상체제로의 전환을 솔직히 우리 후보자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당 중앙이 중심이 돼서 뭔가를 보여달라, 이걸 요구하는 게 진짜 우리 후보들의 현실입니다."
[정승연/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당협위원장]
"매일같이 지역을 돌다 보면 많은 주민들이 하는 공통적인 얘기가 한마디로 요약하면 통합과 혁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은 싸우지 말라, 왜 이렇게 분열을 하냐 많이 들으셨겠습니다만 선거를 두 달 앞두고 이래서 어떻게 하냐, 우리를 아끼는 분들의 정말 고심 어린 그런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이제는 정말 하나로 똘똘 뭉쳐도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가 어려운데 통합을 해라, 이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또 하나는 새롭게 바뀌어야 된다. 시스템도 좀 바꾸고 정책 방향도 좀 바꾸고 우리 보수층에 호소하는 건 물론이지만 중도층에 호소할 수 있는 정책 방향, 이런 것들 좀 새롭게 혁신해라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손범규/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오늘이 D-58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까지도 공천을 끝내지 못하고 계속 공천 과정에서 나오는 그런 갈등 문제만 연일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장동혁 당대표 그리고 최고위원님들 선출됐을 때 우리 당의 혁신에 대한 그런 희망과 어떤 기대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그런 혁신을 이루었는지 희망을 국민들에게 제시했는지 보통 선당후사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제 우리는 좀 바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민후당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이 얘기하시는 게 제발 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라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는 한 발짝도 못 나가고 당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은데 그것조차도 갈등과 싸우기만 합니다.
지금 이제 58일 남았는데 우리 대표님부터 해서 빨간 점퍼 입으시고 선거 체제로 이제 국민의힘은 간다 이런 모습 좀 보여주시면 어떨까 싶은 말씀 마지막으로 드리겠습니다."
'내부 비판' 쏟아진 뒤 회의 비공개 전환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저희가 필요하다면 이후에 비공개로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서 인천에 왔고, 우리 인천의 국회의원님들 그리고 당협위원장님들께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귀한 시간 내서 발언하는데 민주당을 비판하는 이야기나 아니면 그동안 인천에 필요한 이야기들을 충분히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당내 이야기는 비공개 때 말씀하셔도 되고, 이 귀한 시간에 우리 당내의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지금 말씀 주실 것들은 비공개 때 말씀 주시면 제가 다 듣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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