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 없이 진행된 오후 국정조사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엄희준·강백신 검사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엄희준, 강백신 검사는 2022년 7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1·3부장으로 각각 임명됐고, '대장동 2기 수사팀'으로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해 이재명 당시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조특위 위원장은 두 검사를 향해 "'1기 수사팀'에서는 이재명, 김용, 정진상 혐의가 없다고 했는데 윤석열 취임 후 이들 검사가 들어오면서 유죄처럼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이주희 의원은 "정치검찰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입을 맞춰 없는 죄를 있다고 뒤집어씌운 전형적인 삼인성호(三人成虎) 범죄 조작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22년 유동규의 사실혼 배우자 압수수색 조서에 '피의자 이재명 등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사건'으로 돼 있다"며 "입건된 적도 없는 이 대통령이 피의자로 기록돼, 이 대통령을 피의자로 결론짓고 유동규 등을 협박·회유해 진술을 쥐어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검사 출신 양부남 의원은 엄 검사를 향해 "정진상이 이재명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정진상을 통해 대장동 개발이 이재명에게 보고했다'는 공소장을 쓸 수 있느냐"며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타락했나, 이따위로 수사하니 검찰이 이렇게 된 것 아니냐"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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