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을 방문한 정병하 외교장관 특사는 호르무즈 해협에 머물고 있는 한국 선박과 선원의 안전 문제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선박 관련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선박은 총 26척, 선원은 173명입니다.
이란 측은 앞서 선박 통항과 관련한 협의를 하려면 한국 선박의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왔는데, 정부는 그간 우리뿐 아니라 모든 선박의 통항이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당분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가 구체적인 진전을 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