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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검사, 국정조사 증인선서 또 거부하다 퇴장당해

박상용 검사, 국정조사 증인선서 또 거부하다 퇴장당해
입력 2026-04-14 14:31 | 수정 2026-04-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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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용 검사, 국정조사 증인선서 또 거부하다 퇴장당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가 국회 국정조사에서 증인 선서를 재차 거부해 퇴장당했습니다.

    박 검사는 오늘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박 검사에 선서 거부 사유를 담은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지만, 박 검사는 "다른 위원들께서도 들을 수 있게 구두로 사유를 소명할 수 있게 해달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서 위원장은 "소명의 방식은 제가 선택하는 것"이라며 "소명서도 내지 않고 증인 선서도 하지 않겠다면 나가서 대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맞서 박 검사는 "위원회는 합의제 기관으로 위원장 뜻대로 소명서를 판단해선 안 된다"며 거듭 발언 기회를 요구하다가 결국 경호관의 인솔을 받고 퇴장당했고,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특정 장소에 구금하는 것이냐"며 반발했습니다.

    박 검사는 지난 3일 열린 국정조사 기관 보고에서도 증인 선서를 거부하고 퇴장당했습니다.

    한편, 특위는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청문회에 불출석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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