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102개 공공·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한국교육개발원의 인력 221명 중 연구직이 80명, 비연구직이 68명, 기타 무기직이 73명이라고 보고 받은 뒤 "연구직보다 연구 안 하는 인력이, 배보다 배꼽이 훨씬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연구직 68명은 뭐 하는 사람들이냐"라며 "돈, 연구비 마련을 위한 부수 사업을 한 거냐. 아니면 원래 기관 목적 사업을 하는 거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이 "연구와 더불어서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 통계를 생산하고 있는 역할도 하고 있어서 비연구직 쪽에 사람이 많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통일연구원 보고를 받은 뒤에도 "현원 91명 중 실제 연구 종사자는 57명이고, 나머지 34명은 연구를 안 하는 보조 지원 인력 같다"라며 "너무 지원 인력이 많다는 생각이 안 드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밝힌 6대 구조개혁에는 공공기관 통폐합과 인력 개편, 지방이전 등을 담은 공공 분야 개혁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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