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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美 하원 '쿠팡 차별중단 서한'에 "명백한 내정간섭"

우원식 의장, 美 하원 '쿠팡 차별중단 서한'에 "명백한 내정간섭"
입력 2026-04-24 11:16 | 수정 2026-04-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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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 美 하원 '쿠팡 차별중단 서한'에 "명백한 내정간섭"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우원식 국회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쿠팡 등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중단하라고 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들이 다른 나라에 대해서 이런저런 의견이 있으면 편지 보내는 건 그럴 수 있다"면서도 "그 나라의 법률이나 그 나라의 근본 기관에 대해서 건드리는 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쿠팡에 대해선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도 있고, 알고리즘 조작 의혹도 있는데 이건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며 "미국 기업들에 대한 편파적인 조치라고 얘기하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법률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소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은 대한민국에 와서 기업을 하고 돈을 벌면 대한민국 법률을 지키고, 대한민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야 될 것 아닌가"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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