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원유 수급과 관련해 "5월 중에는 작년 월평균 도입량의 87% 수준인 7천462만 배럴을 확보해 수급 차질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주, 아프리카 등으로부터 물량을 추가 확보하면서 중동산 의존도를 기존의 69%에서 56%로 15% 낮췄다"며, "도입 국가 다변화뿐만 아니라 유조선이 지나는 항로도 다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나프타와 나프타를 가공해 생산하는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에 대해 현장에서 여전히 수급 불안을 우려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정부는 원유, 나프타뿐만 아니라 핵심 품목 수급 동향을 일 단위로 철저히 점검하고 신호등 방식으로 위험도를 평가·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강 실장은 "물론 아직 긴장의 끈을 높을 수는 없다. 국제 유가나 원자재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중동 전쟁의 충격이 체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부터 시작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추경의 신속 집행에 만전을 기하려는 이유"라며 "원유 대체 물량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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