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고, 당원의 마음을 얻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초 출국과 함께 알려진 내용에 오해가 있거나 잘못 알려드린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로서의 행보에는 엄중함과 무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며 "특히 이를 뒷받침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실수가 있었다면 그 부분의 책임도 피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빈손', '화보' 논란을 일으킨 장 대표의 8박 10일간 미국 방문은 국무부 등 면담 상대자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의혹을 키웠습니다.
장 대표는 차관보 면담을 이유로 미국 일정을 예정보다 연장했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개빈 왁스' 차관 비서실장으로 드러나자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장 대표는 이를 "실무상 착오"라며 '차관보급'으로 정정했습니다.
장 대표 측은 또 개빈 왁스 외에 차관보급 인사를 한 명 더 만났다고 주장했는데, 이 역시도 MBC 취재 결과 '차관보'가 아닌 '수석 부차관보'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무부 방문 1일 차에 만난 인물은 차관보 권한대행 직함으로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표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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