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 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공식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러시아 대표단이 옛 소련군을 추모하는 상징물인 해방탑을 참배한 뒤 금수산영빈관에서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북러정상회담에서 이룬 양국 간 합의에 대해서도 이행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과정에서 쿠르스크를 한때 빼앗겼다가 북한의 참전으로 지난해 4월 26일 쿠르스크 영토 회복을 공식 선언했는데, 러시아 대표단은 이를 기념해 방북한 것으로 보입니다.
겐나디 안드레예비치 주가노프 러시아공산당 중앙위원장도 지난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러시아와 우리 공동의 자유를 위해 피흘리고 목숨바친 조선 군인들의 영웅적 위훈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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