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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저격수' 박용진 "노사 협상 과정 씁쓸"

'삼성 저격수' 박용진 "노사 협상 과정 씁쓸"
입력 2026-05-03 17:19 | 수정 2026-05-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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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저격수' 박용진 "노사 협상 과정 씁쓸"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성과급 상한선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와 사측을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재벌 개혁 활동으로 '삼성 저격수'라고 불렸던 박 부위원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노사 협상 과정이 매우 씁쓸하다"며 "왜 협상 테이블에 삼성전자가 엄청난 성과를 만드는 과정에 함께한 협력·하청업체, 사내 비정규직 이야기는 없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천문학적 이익을 두고 동네 사람들을 같이 불러 음식 나눌 생각은 안 하고, 대문 걸어 잠그고 끼리끼리 먹자판 잔치와 집안싸움에 몰두하는 모습 솔직히 불편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을 향해서도 "초거대 '갑'인 삼성전자가 이번 영업이익의 일부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사내 비정규직에게 먼저 공동·동반 성장의 길을 제안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 보수 정부들에서 이야기했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분수효과'를 삼성전자가 먼저 보여 주면 좋겠다"며 "단순 노사 갈등을 벗어나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것이 삼성전자가 받은 엄청난 혜택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세제 혜택과 금융정책, 전력과 산업용수, 부지 조성까지 삼성전자의 영업을 위해 국민 혈세를 동원해 얼마나 많은 배려와 지원을 하는지 삼성전자가 더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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