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CL 조별리그 경기 나선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선수단이 오기 때문에 관련 지원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대회를 국제 경기, 클럽대항전 두 가지 측면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 입장에서는 이 행사가 잘 시작돼야 한다는 게 중요한 의미"라면서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국제경기로서 AFC를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그 틀을 존중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우리나라의 수원FC위민 팀과 4강전 경기를 치릅니다.
17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입국하는데, 27명의 선수단과 12명의 스태프 등 39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한 체육선수단의 방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이고, 여자축구단으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입니다.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 기조를 유지하며 남한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에 불참할 거란 관측도 나왔지만, 다른 4강 진출국보다 조금 늦은 지난 1일 참가 명단을 AFC 측에 최종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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