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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여자축구단 방남, 국제대회라는 틀 존중하며 협력"

통일부 "北여자축구단 방남, 국제대회라는 틀 존중하며 협력"
입력 2026-05-04 13:33 | 수정 2026-05-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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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北여자축구단 방남, 국제대회라는 틀 존중하며 협력"

    AWCL 조별리그 경기 나선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

    정부가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최대한 국제대회라는 점은 존중하며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선수단이 오기 때문에 관련 지원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대회를 국제 경기, 클럽대항전 두 가지 측면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 입장에서는 이 행사가 잘 시작돼야 한다는 게 중요한 의미"라면서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국제경기로서 AFC를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그 틀을 존중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우리나라의 수원FC위민 팀과 4강전 경기를 치릅니다.

    17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입국하는데, 27명의 선수단과 12명의 스태프 등 39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한 체육선수단의 방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이고, 여자축구단으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입니다.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 기조를 유지하며 남한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에 불참할 거란 관측도 나왔지만, 다른 4강 진출국보다 조금 늦은 지난 1일 참가 명단을 AFC 측에 최종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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