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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헌법개정안 상정 안 해, 6.3 선거 개헌 국민투표 절차 중단"

우원식 의장 "헌법개정안 상정 안 해, 6.3 선거 개헌 국민투표 절차 중단"
입력 2026-05-08 14:14 | 수정 2026-05-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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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 "헌법개정안 상정 안 해, 6.3 선거 개헌 국민투표 절차 중단"
    우원식 국회의장이 어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불성립된 헌법 개정안을 오늘 본회의에 다시 상정하지 않고 본회의를 마쳤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계엄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헌안을 상정한다고 예고했지만, 본회의 직후 발언을 통해 "제 간곡한 요청에도 국민의힘에서 무제한 토론을 신청해, 더 이상의 의사진행이 소용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헌법개정안 상정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개정안은 국민의힘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결할 수 없는 거 아니냐"며 "의사결정권을 국민의힘이 가지고 있는데, 무슨 무제한 토론을 하느냐"고 일갈했습니다.

    또 "불법 비상계엄을 꿈도 못 꾸게 하는 개헌안이자, 군사독재를 물리친 부마항쟁과 그리고 전두환 내란을 극복한 5.18민주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어서 우리나라의 민주적 정체성을 분명히 하자는 것"이라며 "더 이상 의장은 헌법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고, 오늘로서 이 절차를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략과 억지 주장을 끌어들여 39년만의 개헌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10분가량 지적을 이어간 뒤 본회의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우 의장은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가 미달 돼 투표 불성립되자, 오늘도 본회의를 열고 개헌안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고, 이에 국민의힘은 무제한 반대토론으로 맞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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