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하는 조경태 의원
조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으로 상식적인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협치와 견제의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지금 야당 몫 국회부의장직은 단순 명예직이 아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의 무게 중심을 바로잡고 절대 권력의 독주에 맞서는 최전선의 방벽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진보와 보수를 모두 경험했다"면서 "지피지기 경험은 우리의 견제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의원은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진 중 계엄 문제에서 가장 자유롭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에 단호히 반대했던 투쟁력으로 민주당과 잘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사하구을 지역구에 6선인 조 의원은 1996년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의원총회에서 자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하며, 조 의원과 4선의 박덕흠 의원, 5선의 조배숙 의원 간 '3파전'이 치러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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