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감동란' 방송에 나온 박형준 의원 ['감동란TV' 캡처]
해당 유튜버는 지난해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자신의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던 인물입니다.
민주당 박홍배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박 후보가 장애인 비하 유튜버 채널에 출연한 것을 두고 국민적 공분이 무섭게 커지고 있다"며 "가장 충격적인 것은 박형준 후보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산지부와 부산장애인부모회로부터 발달장애인 정책 요구안을 전달받은 다음 날에 장애인 비하 유튜버와 촬영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 전체 인구 중 약 5.3%가 장애 인구"라며 "앞에서는 장애인 부모님 만나고 뒤에서는 장애인 비하 유튜버 채널에 출연하는 것이 국민의힘과 박형준 후보의 진짜 정체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더 가관인 것은 유튜버 채널 촬영을 박형준 후보의 공식 일정으로 홍보해 놓고도 문제가 불거지자, '박형준 후보의 일부 팬이 섭외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되려 본인의 지지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튜버 '감동란' 방송에 나온 박형준 의원 ['감동란TV' 캡처]
이에 대해 캠프 측은 "해당 유튜버 측에서 인터뷰 제안이 왔는데 구독자 수도 많고 청년 유튜버라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라며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박 후보가 출연했던 방송은 해당 채널의 유료 회원만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영상은 현재 박 후보 측의 요청으로 삭제된 상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