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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철근누락 '자진신고' 이끈 건 서울시 시스템‥방구석에서 시민 불안 자극 말라"

오세훈 "철근누락 '자진신고' 이끈 건 서울시 시스템‥방구석에서 시민 불안 자극 말라"
입력 2026-05-20 13:59 | 수정 2026-05-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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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철근누락 '자진신고' 이끈 건 서울시 시스템‥방구석에서 시민 불안 자극 말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GTX-A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세에 "방구석에 앉아 천둥소리만 중계하며 시민의 불안을 자극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정 후보와 민주당은 저와 서울시를 향해 '안전불감증'이라는 화살을 쏘고 있다"며 "과연 누가 안전에 불감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두고 진짜 주목해야 할 지점은 시공사가 오류를 스스로 신고했다는 사실"이라며 "대한민국 대형 건설 현장 역사상, 하청업체의 과실을 원청 시공사가 자진해서 신고하는 게 일반적인 일이냐. 그들이 갑자기 양심선언이라도 한 것으로 보이느냐"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는 2022년 7월부터 100억 원 이상 공공 공사 전 공정의 동영상 기록을 의무화하고 이를 일부 민간 분야에도 확산시킨 과정을 언급하며 "촘촘한 그물망을 짠 것"이라면서 "시공사의 자진신고를 이끌어낸 것은 그들의 갑작스러운 선의가 아니라 서울시가 구축한 바로 이 전 과정 CCTV 녹화 보존 시스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처럼 서울시가 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잡아내고 대책을 세워 정부에 수차례 공유하는 동안, 정작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어떤 실질적인 조치를 취했느냐"고 직격했습니다.

    오 후보는 "반년간 수십 차례 문서로 다 받아보고도 현장에서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다가, 이제 와서 '왜 진작 안 알려줬느냐'며 눈 감고 귀 막는 국토부와 철도공단, 그리고 이를 부추기는 민주당의 유체이탈이야말로 무책임의 극치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은 태풍이 오기 전에 제방을 쌓고 우산을 만든다"며 "안전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일은 여기까지만 하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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