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천하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보물이 적은 'AI전략경영 박사'와 '반도체특별법 통과'등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양 후보는 공보물 3페이지에 자신을 'AI전략경영 박사'라고 표기했다"며 "그러나 본인 스스로 제출한 공보물 2페이지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에는 '경영학 박사'라고만 적혀 있어 한 권의 공보물 안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양 후보가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하였고 통과시켰다고 공보물과 언론을 통해 호언장담해 왔지만 대한민국을 통째로 속이려 한 대담한 거짓말"이라며 "발의자 명단엔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도체특별법은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인데 양 후보는 2024년 5월 임기가 끝난 전직 의원으로 해당 법안 통과 과정에 기여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설명입니다.
천 원내대표는 "양 후보는 본인이 AI 전문가라고 과대 포장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공직선거법이 엄격히 금지하는 허위사실 공표 행위"라며 "후보 자격 박탈과 당선무효는 물론, 국민의 혈세로 지원된 선거 보전 비용을 전액 반납해야 하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양향자 후보 캠프는 "개혁신당 측이 제기한 양 후보의 박사 학위 명칭 및 반도체 특별법 관련 주장은 학문계의 상식과 역사적 사실을 부정한 구태의연한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양 후보는 공식적으로 '경영학박사'가 맞으며, 세부 전공인 AI전략경영을 전공한 것 역시 명백한 사실"이라면서 "유권자 이해를 돕고 전문성을 정확히 알리고자 공보물에 병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 후보가 제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의 통칭이 바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초석이 된 K-칩스법"이라며 "칩스가 반도체를 뜻해 '반도체 특별법'으로 칭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법안 이름 앞에 발의 연도까지 명시해 다른 법안과 명확히 구별되도록 조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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